우크라, 러시아 본토 기습 일주일째...푸틴 '합당한 대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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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본토 기습 일주일째...푸틴 '합당한 대가' 경고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8.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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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KBS뉴스 캡처)
(사진 출처=KBS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기습 일주일째인 12일 우-러 접경지인 쿠르스크주 1000㎢, 약 서울의 1.65배에 해당하는 면적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 번째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푸틴 대통령은 12일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에서 쿠르스크 등 접경지 상황 회의를 열고 "적을 영토에서 몰아내고 제압하며 안정적인 국경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 주 임무"라고 지시했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향해 "적은 합당한 대응을 받을 것이고 우리가 직면한 모든 목표는 의심의 여지 없이 달성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차후 평화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러시아군의 자국 영토 공격을 중단시키는 한편 러시아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본토 공격에 나선 것이다"고 주장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본토 피습과 관련해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7일과 9일에 이어 3번째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40km 전선에 걸쳐 러시아 영토 안 12km까지 진입했으며 총 2000여명이 사는 30여개 마을을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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