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독립운동가단체 연합, 독자로 광복절 행사 개최 예정...독립기념관장은 여전히 "사퇴 의사 없다" "뉴라이트 아니다" 입장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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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독립운동가단체 연합, 독자로 광복절 행사 개최 예정...독립기념관장은 여전히 "사퇴 의사 없다" "뉴라이트 아니다" 입장 고수
  • 김채원 기자
  • 승인 2024.08.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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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연 기자)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25개 독립운동가 기념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이번 15일에 정부 주최의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독자적인 광복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단연은 11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항단연과 민족문제연구소가 함께 오는 15일 서울 용산 효창공원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야당에 참여를 제안했고, 광복회와 다른 단체들에게도 함께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체의 사무총장인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또 다른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이 철회되지 않는 한, 이번 광복절뿐 아니라 앞으로 3·1절 등 정부 주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관장의 임명에 반발하며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김 관장은 여전히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형석 관장은 12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뉴라이트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존중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cw2001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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