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과방위는 내일이라도 전체회의를 열어 경과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재송부 시한은 22일까지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바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르면 22일 박장범 KBS 사장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선 박민 현 KBS 사장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을 하루로 두고 이튿날 곧바로 임명을 강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민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11월 7일 종료됐으며, 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한편 국회가 22일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곧 박 후보자를 KBS 사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