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中 베이징, 대기질 개선세 뚜렷...지난해 대기질 우량일수 290일
상태바
[환경] 中 베이징, 대기질 개선세 뚜렷...지난해 대기질 우량일수 290일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5.01.03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1월 29일 베이징 고궁 서북각루(角楼)에 내려앉은 아침노을. (사진=신화통신 제공)
지난해 11월 29일 베이징 고궁 서북각루(角楼)에 내려앉은 아침노을. (사진=신화통신 제공)

[신화/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베이징의 하늘이 갈수록 맑아지고 있다.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에 따르면 2024년 대기질 우량일수(공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는 290일을 기록했다. 이는 기상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지난해 평균 대기질 우량일수는 한 해의 79.2%를 차지해 2023년 대비 19일, 2013년 대비 114일 증가했다.

심각한 대기오염 발생일수도 2013년에는 58일이었지만 지난해는 단 이틀에 그쳐 96.6% 급감했다.

베이징의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0.5㎍/㎥로 4년 연속 국가 기준을 충족시켰다.

지난해 베이징의 PM2.5, PM10, 이산화질소, 이산화황의 연평균 농도는 2013년보다 각각 65.9%, 50%, 57.1%, 88.7% 감소했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