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현안사업 예산 국비 확보 발빠른 행보 이어져
-지역현안사업 8건에 1,863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
[영암=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 팬데믹과 위드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군민행복시대”실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경쟁에 앞서기 위해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서삼석 국회의원과 신정훈 국회 예결위 위원 및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우리 군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동평 영암군수은 국회를 방문하여 ▲마한역사테마단지 조성, ▲대불산단 대개조사업 선정건의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대불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대불국가사업단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영암군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영암군 약재·만암 부자정승 기념관 건립, ▲ 영암군 골프연습장 건립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 8건에 1,863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하였다.
이 밖에도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재정 수요를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각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이 대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 공모사업 수시 모니터링과 적절한 사업 대응 전략 구축으로 각종 공모(중앙정부, 전라남도)로 현재까지 전년 대비 5% 증가한 총 45건 840억원(국도비 5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대내․외적 여건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서 대불산단은 서남권 경제의 핵심 거점 지역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착공 후 30년이 경과한 노후 산단으로 생산․고용 감소로 신규 투자사업이 위축되어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지역사회 현상을 산단 대개조를 통해 산업의 다각화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마한 역사문화권이 대내외적으로 확대 재평가를 통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독자성을 갖춘 마한 고대사를 재조명하여 역사문화 테마 관광지로 조성하여 열악한 지역 문화의 다변화와 문화체험 관광 자원화로 지역 문화권 기반을 구축하고자 국가직접사업으로 건의하였으며,
원활한 지역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앞으로도 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으로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전 공무원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은“영암군 재정여건과 한국판 뉴딜사업의 적극 추진을 감안할 때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최대한 국비가 많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외적 어려운 경제 상황에 국비 확보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에 꼭 필요한 현안 사업에 국․도비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군 재정력을 키우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gostop5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