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군본부 측에 '군용기 소음피해 대책 요구'

2021-11-23     전혜미 기자
사진=횡성군

[nbn시사경제] 전혜미 기자

횡성군은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제3차 군용기소음피해 민‧관‧학‧군 실무협의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횡성군 심승보 환경과장, 자치행정과 현안추진TF팀장을 비롯해 정현경 횡성여고 교감, 김명선 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 공군본부에서는 작전과장과 갈등관리과장, 제8전투비행단에서는 감찰안전실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0월 열린 제2차 실무협의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스모크 성분조사 실시와 관련해 합의를 이끌어내었으며 방법과 시기는 업체 및 전문가 섭외를 통해 추후 논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군본부 측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언급된 주민 피해 외에 학생들의 소음에 대한 피해를 주장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한편 지난 22일 횡성군학부모회연합회와 횡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횡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용기 소음 학생 피해 관련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장신상 군수는 “우리 군은 횡성군민이 오랜 기간 고통받아온 군용기 소음피해에 대해 적극 대응하여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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