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1년 식중독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포상금 100만 원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식중독 발생 제로화 달성
2021-11-26 김필수 기자
[여수=nbn시사경제]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정부합동평가 관련 식중독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국 17개 시·도, 223개 시·군·구,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20년 정부합동평가(식중독 발생관리율) 결과 및 식중독 예방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여수시는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 지리적인 특성상 대표 음식이 생선회, 게장 등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음에 따라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 구축’과 상시 식중독 예방체계 유지를 통해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광지 주변 음식점, 생선회‧게장 취급 음식점, 집단급식시설, 수산물 판매업소, 도시락 제조업체 등 대상별, 시기별로 식중독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위생 점검 집중관리와 식중독 예방 정보 문자 전송 등 홍보 활동 강화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객 및 시민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업소 관리 및 교육‧홍보 활동 강화와 위생단체, 영업주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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