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성남초등학교, 크로스오버 감성콘서트 열려!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퓨전음악‘선물’
[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성남초등학교(교장 남기순)는 30일 교내 강당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크로스오버 감성 콘서트’가 열려 감미로운 음악을 선물했다.
이 행사는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1. 충주시지정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서 피아노 독주, 비보잉, 팝송, 재즈, 국악 연주 등 전통과 현대의 서로 다른 장르가 결합한 퓨전음악 한마당을 펼쳤다.
오프닝 ‘학교 가는 길’, ‘디즈니 모음곡’ 피아노 공연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OST, 역동적인 ‘비보잉’, ‘감성밴드 파인트리’ 뮤지션이 펼친 ‘코사무이’와 ‘산책’ 국악 연주에 이어 성악 그룹 ‘아이리스’의 ‘아름다운 나라’ 노래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퓨전음악을 풍성하게 선물해 연신 따뜻한 박수와 감탄이 쏟아졌다.
콘서트를 관람한 조윤(2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흥겨운 비보잉 기본 동작도 배우고, 세이크 마라카스로 박자를 맞추며 함께 공연해 정말 즐거웠으며,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맘대로 재미있는 공연을 보러 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정예술단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국악이라는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문화에 맞게 변모를 시도하며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알리고자 구성된 그룹이며, 여성 성악가 3인으로 결성된 ‘아이리스’는 전통 클래식부터 뮤지컬, 대중가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성악 그룹이다.
충주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키우는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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