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웅'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
2020-11-26 이성원 기자
[nbn시사경제] 이성원 기자
전설의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60세.
아르헨티나 언른들은 25일(현지시간) 오후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트위터에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우리와 함께 해주어 감사하고 언제나 그리울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브라질의 전설 펠레는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가 함께 공을 차게 될 것"이라며 애도했다.
메시는 트위터를 통해 "잘 가요 전설(굿바이 레전드)"이라는 글과 함께 마라도나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트위터를 통해 "세계는 영원한 축구 천재와 작별을 고했다"며 "그는 누구와도 비교 불가한 마법사였다"며 고인의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한편, A매치 91경기 출전에서 34골을 기록한 마라도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