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실 시인 시조집 '산굼부리에 바다가 있다' 펴내
제주의 정서를 '율'의 노래로 들려준다는 평가
2021-12-15 권대정 기자
[제주=nbn시사경제] 권대정 기자
김현실 시인의 첫 시조집 “산굼부리에 바다가 있다”출간되었다.
시인은 2010년 시조시학 가을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였고 제주시조시인협회,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실 시인의 첫 시조집 “산굼부리에 바다가 있다”는 전통적 가락속에서 시조를 빚어냄은 물론 정형미학의 절제와 균형을 통해 시적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제주의 정서를 새롭게 전경화(前景化)하여 닫힘이 아닌 열림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율>의 노래를 들려준다.
산굼부리에 바다가 있다, 밭담, 노꼬메, 빨래4 등으로 엮어진 총부 4부 68편의 시조들은 제주의 자연과 제주사람들의 삶에 대한 애정, 연민,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시조집이다.
작가이력
김현실
제주시 이호이동 출생
제주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졸업(경영학석사)
현)제주양돈농협 상무
현)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
현)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
2010년 시조시학 가을호 신인상
2009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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