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 만나 '하나금융의 서구시대' 축하
하나금융그룹 15일 착공 첫 삽, 25년 완공...6개 그룹 계열사 입주
2022-02-16 김형만 기자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15일 하나금융그룹 본사 착공식에 앞서 서구청사를 방문한 함영주 부회장을 면담하고 하나금융 본사 청라 이전 등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구 청라로 본사를 이전하는 하나금융그룹은 15일 본사(HQ : 헤드쿼터) 착공식을 열고 25년 완공을 목표로 본사 건물 착공을 시작했다.
이날 면담은 함영주 부회장이 착공식 전 서구청을 방문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오랜 기간 구민들이 기대해온 청라 하나금융본사(HQ) 착공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하나금융의 서구시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함영주 부회장은 "그동안 구금고로 인연을 맺은 서구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본사 이전을 확정했고 이번 본사 착공까지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여러 협력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청라로 본사를 이전하는 만큼 계속해서 서구 지역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펼치겠다"고 답했다.
본사 건물은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1만1천㎡ 부지에 지하7층~지상15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6개 그룹 계열사가 입주하고 상주 인원은 약 3천여 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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