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피겨여왕 김연아, 성악가 고우림과 ‘10월 결혼’

(영상편집=김수정 기자)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피겨여왕’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2)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후 3년 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앞서 이날 오전 더팩트에서는 지난 23일 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단독 보도했다.

이들은 차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이동할 때는 고우림이 어김없이 김연아를 케어했고 서로의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모처럼 시간을 내 영화 관람을 하는 등 약 12시간의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도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228.56점을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운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다. 이후 국민적 사랑을 한몸에 받은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 여자 싱글 부문 그랜드 슬램을 작성한 최초의 선수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앞서 고우림은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우승 후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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