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현, 아시아뉴스통신 대표 취임

24일자로 취임..."미디어 분야 새 트랜드 이끌겠다" 포부 충남일보는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2020-03-03     조영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 신임대표.

[nbn시사경제] 조영민 기자 = 전강현 충남일보 대표가 (주)아시아뉴스통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로 전 대표를 선임했으며, 전 대표는 24일 취임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이같은 소식을 24일자 사고를 통해 공개했다.

충남 서천출신으로 대전 대신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저널리즘 전공)에 다니고 있는 전 대표는 2006년 언론계에 입문해 뉴시스 대전충남취재본부장과 충남일보 편집국장, 대표이사를 거쳐 아시아뉴스통신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전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시장에서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정보채널의 글로벌화가 현실화 된 지금, 보다 빠르게 정확한 정보전달로 진실된 소식을 독자에 전하는 '경쟁력 갖춘 미디어'를 지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대표는 충남일보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대신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충남일보 운영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다만 충남일보 주주로서의 역할은 계속 유지한다는 게 전 대표의 복안이다.

전 대표는 "아시아뉴스통신을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사실 아시아뉴스통신 창간때부터 장세희 대표와 특별한 인연으로 언론의 동반자로서 언론발전 방향에 대해 지금까지 많은 얘기들을 나눴다. 미디어 홍수시대가 된 세상에서 끝없는 경쟁으로 살아남기 위해 앞으로의 언론방향 설정, 조직문화 개편 등 뼈를 깎는 노력없이는 언론도 발전할 수 없다는데 공감하고 아시아뉴스통신에서 서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경영에 참여케 해 준 장세희 대표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충남세종본부 신임 본부장은 충청투데이,  금강일보 디트뉴스24 출시 이광희 본부장이 맞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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