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청출어람 한동훈, 후진 공화국 주범"
2023-11-21 임소희 기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출마설이 제기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또다시 적개심을 드러냈다.
송 전 대표는 이날(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장관은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리를 정치적인 선거운동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권력을 사유화해서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악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총장으로 문재인 대통령한테 임명되고 나서 사실상 정치 행보를 했는데, 검찰총장이라는 직을 자신의 대통령 예비선거 운동으로 활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도 윤 대통령과 꼭 닮았다. 거의 청출어람"이라고 피력했다.
송 전 대표는 "사법고시 합격 하나 했다는 이유로 검사로 갑질하고 지금껏 수많은 증거 조작에 휘말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전관예우와 돈 받고 후지게 인사 검증을 해서 이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을 후진 공화국으로 만든 장관이 한동훈 장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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