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만날 일 없다... 0%"
2024-05-13 강상구 기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을 두고 "아마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12일 이 대표는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저를 만나고자 하신다면 설명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마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본인이 해명해야 될 것도 참 많고 사과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둘 다 못하는 분이기 때문에 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어떤 정치적 요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날 가능성이 0(%)이기 때문에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특별감찰관을 야당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과 감사원장을 야당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을 요구하겠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떤 정치인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소통을 열어놓겠다"고 언급했다.
rkdtkd205@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