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기 알바 40분에 3만 원"...성심당 '망고 시루' 어느 정도길래?

2024-06-07     강상구 기자
(사진캡쳐=SBS뉴스)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코레일과 임차계약을 놓고 갈등을 벌였던 성심당의 '망고 시루' 주가가 나날이 오르고 있다.

이에 비롯돼 망고 시루를 얻기 위한 경쟁이 과열되며 심지어는 '줄 서기 알바'까지 등장한 모양새다.

6일 오전 중고거래 당근마켓 어플에는 '성심당 망고시루 줄 서기 알바'라는 제목의 구인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성심당 망고시루 줄 좀 서주세요"라며 알바비로 40분에 3만 원을 내걸었다.

해당 거래는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고 거래 완료 직전까지 총 1,680명이 조회했다.

그 중 글쓴이와 거래를 시도한 인원은 총 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망고시루'는 생크림 케이크 위에 신선한 망고를 쌓아올려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망고시루는 현재 1인당 1개만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재 중고 거래 앱에서는 판매가보다 비싼 6~7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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