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브란스 집단 휴진에 "매우 안타까워...대화에 최선"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세브란스 병원이 오늘(27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간 데 대해, 정부가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집단 휴진을 중단한 데 이어 성균관대 의대,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휴진을 유예한 가운데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또다시 집단 휴진을 강행한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 정책관은 이어 "의료계가 올특위를 구성해 의정 협의 참여의사를 밝힌 만큼 집단행동보다는 대화의 자리에서 기탄없이 논의해 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25년도 의대 정원이 이미 확정됐기 때문에 이는 협의의 대상이 아니라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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