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경센터,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 예비유니콘 기업 육성
상장 지원사업 선정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중기부가 발표한 예비유니콘 최종 선정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2024년 7월 1일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 이하 경북센터)는 2023년부터 성장잠재력을 지닌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IPO (Initial Public Offering) 신뢰도 제고 및 상장 예비기업 육성을 위한 ‘경북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사업’(이하 상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센터는 2024년에는 8개 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그중 경산에 위치한 자율주행차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예비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투자실적 50억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중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이번 선정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Lv.4단계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이 특정 조건 하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 덕분에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을 통해 상장 지원사업 외에도 추가적인 자금 조달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됐다.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을 받아 △202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2023년 상장 지원사업 선정기업인 씨엠티엑스(구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박성훈)도 △2023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구미 최초로 선정됐으며, 2024년 상장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상장 지원사업에 이어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우수한 혁신 역량과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센터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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