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장애인 ICT교육개발 업무협약

2024-08-07     고보경 기자

[nbn시사경제] 고보경 기자

김종수 스프랑샤인 대표(왼쪽), 최진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제공=스프링샤인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진)과 장애, 비장애 청년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협약의 내용은 취약계층 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한 옹호활동 협력과 장애인 ICT 교육 개발 협력으로 이뤄졌다.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소년들이 교육 불균형으로부터 벗어나 참다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웹툰, 드론, 3D 모델링 등 4차산업기술 교육과 취업연계를 제공한다. 이번 스프링샤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특화된 교육 과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프링샤인에서 전달한 후원 물품은 1000만원 상당의 캐릭터 쿠션 DIY 키트와 해양보호생물 보드게임 컬러링 키트다. 캐릭터 쿠션 DIY 키트는 스프링샤인 마스코트인 발달장애 사자 ‘햇살이’ 디자인으로 개발됐으며,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 ‘우시산’의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솜을 넣어 만드는 ESG 제품이다. 또한 해양보호생물 보드게임은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예술가 ‘짜욱’이 직접 그린 해양보호생물 일러스트로 제작됐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직업적 지위를 갖고, 창작 기회를 누리는 예술놀이터로써 발달장애인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을 세상에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감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현재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 컬러링, 발달장애 캐릭터 쿠션 만들기 등 ESG 체험 키트와 각종 장애예술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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