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급증...재유행하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6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2월 첫째 주 875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코로나19는 최근 2년 동안 여름철인 7~8월에도 유행했는데, 이를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는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초기에 발열, 근육통과 인후통으로 시작되고, 이후 기침 등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 폐렴이 발생하여 기침, 가래와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5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낮췄으며,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지역 선제 검사 등은 모두 ‘권고’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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