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 평균 27억8천만원... 그 중 최고 부자는?
2024-08-29 강상구 기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22대 국회에서 새로 등록된 147명 국회의원의 평균 재산이 공개됐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은 26억 810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재산 1등'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인 국민의힘의 고동진 의원으로 밝혀졌다.
29일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규 등록된 147명의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 신고에는 원외에 있다가 돌아온 재선 이상 의원 20명과 초선 의원 127명의 재산이 포함됐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신규 등록된 의원들은 임기 개시일인 5월 30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에 재산을 신고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 기간이 만료된 후 1개월 이내에 이를 공개해야 한다.
정당별 평균 재산액은 국민의힘이 42억 1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개혁신당이 29억 76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은 22억 3800만 원, 민주당은 18억 32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재산 신고 상위 1~5위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다.
최고 재산가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으로, 333억 1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의사 출신의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270억 7900만 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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