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 원전 순방 일정 돌입 "성공적 완수 확신"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프라하에서 2박 4일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공조를 확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윤 대통령은 "최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원전 건설 사업의 남은 절차도 우리 정부가 면밀히 살피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미국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19일 공군 1호기 편으로 체코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페트르파벨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에서 한-체코 간의 원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주최할 계획이다.

rkdtkd205@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