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일론 머스크...'테슬라 주가 15% 폭등'

2024-11-08     강상구 기자
일론머스크가 하루만에 재산이 20조 증가했다. (사진 출처=MBC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선에서 승리가 확정되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핵심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친분을 계속 과시하면서 테슬라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 하고 있다.

현지시간 7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2.9% 오른 296.91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3.89% 상승한 299.75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설립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인 ‘아메리카 팩’에 한화 약 1050억원에 달하는  약 7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머스크에게 불필요한 정부 규제를 없애는 '효율화' 부서를 이끌도록 맡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머스크의 입각이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머스크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정치자금 기부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들을 지원하는 데 약 1억3200만달러(약 1830억원)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rkdtkd205@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