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담화에 "민심 맞게 속도감 있는 실천해야"

2024-11-08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침묵을 지켜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SBS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침묵을 지켜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있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서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 어제 현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쇄신,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임명에 대해 국민들께 약속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는 "민심에 맞는 실천을 위해서 당은 지금보다 더 민심을 따르고, 지금보다 더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설득하겠다"며 "실천이 민심에 맞는 수준이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속도감 있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한 대표는 구체적으로 특별감찰관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며 "우선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말한 특별감찰관 임명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 준비를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민심과 함께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우리 모두 국민 앞에 더 겸손하고 겸허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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