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中 알리바바와 함께 법인 설립
2024-12-27 고보경 기자
[nbn시사경제] 고보경 기자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국내 e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양사는 50:50 지분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G마켓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신세계그룹의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는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 구축, 효율성 개선, 국내 e커머스 시장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의 연동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e커머스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G마켓은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T 기술 고도화, 한국 e커머스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첨단 IT 기술을 도입하여 G마켓의 IT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파트너십은 국내 e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한국 e커머스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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