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경북 김천 미래통합당 후보자 등록
김천의 도약과 정권심판에 앞장 설 것
[nbn시사경제] 박원진 기자 = 송언석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김천시선관위를 방문해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앞서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단수 공천을 확정하고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왔다.
송언석 후보는 ‘김천의 도약’을 내세우며 지역발전 방안을 준비해왔다. 먼저 수서~김천~거제로 이어지는 중부선 철도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김천을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대한민국 교통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중부선이 개통되면 김천에서 수서까지 1시간 30분, 거제까지 1시간 만에 오갈 수 있게 되며 수도권과 남부내륙을 연결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김천의 30년 미래먹거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원거리 드론 전용비행장과 면허시험장을 완성해 튜닝과 드론 양대 축의 김천 미래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끝으로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한 교통분야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교통안전 멀티플렉스를 조기에 완공하여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이뤄낼 예정이다.
3대 핵심 공약을 완수해 연관 산업의 기업들과 사람들이 김천으로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언석 후보는 “지난 2년간 4년치 성과를 내기 위해 밤낮없이 일 해왔다”며 “김천이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후보는 文정권의 경제실정에 대한 문제도 지적하며 정권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한 코로나 사태는 2015년 메르스 사태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합쳐진 글로벌 복합위기로 진행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소규모 개방경제체제로 대외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우리의 경우 그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사회주의식 소득주도성장 경제실험’과 ‘親노조 反기업’정책으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태에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우려된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근로시간 제한으로 대표되는 文정권의 경제정책은 오히려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을 어렵게 만들었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는 부작용을 낳았다. 중국발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대란이 일어나 온 국민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마스크 제조업체 등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허용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해 발목을 잡기도 했다.
송언석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경제정책의 실패에 이어 코로나 사태의 부실한 대응으로 국민들을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밀어 넣었다”며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은 더이상 용인하기 어려운만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심판의 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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