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 “빈틈없는 재해예방과 사업현장 안전관리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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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 “빈틈없는 재해예방과 사업현장 안전관리 최우선”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7.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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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수리시설정비/ 가뭄 걱정 없는 수자원개발/ 지역 맞춤형 물 관리 철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규사업 발굴, 정부 정책 반영되도록 다각적 노력
굳건한 신뢰 및 막힘없는 현장 소통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및 성장방안 모색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고객만족도 제고와 사업현장 안전관리에 총력
올해 농지은행사업 목표 100% 초과 달성...소득증대 및 안정망 확충 기여
‘국민불편 해소 및 행정절차 간소화로 공사 경영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농업인 행복 위해 본사, 본부, 지사 등을 거쳐 축적된 경험과 지식 최대 활용
기획·경영전문가, 투명·공정 업무처리, 화합·신뢰 중시 리더쉽...조직내 ‘신망’ 두터워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 (사진=이건수 기자)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 (사진=이건수 기자)

[진천=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 ‘신홍섭’ 진천지사장은 충북 진천군 이월면 출신이다.
1991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본사 수자원기획처 시설운영부장,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후 지난 1월 진천지사장으로 취임했다.
신 지사장은 “관리자로서의 중책을 처음 맡다보니 우선 무거운 책임감이 앞섰고, 업무에 대한 지시나 처리도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실경영을 강화해 기초가 튼튼한 자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공사는 농업인과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에서 농어촌 현장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와 굳건한 신뢰, 막힘없는 소통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가족적인 지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진천지역 발전과 농업인의 안전 및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존사업의 내실화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8월 현재 농지은행사업은 올해 사업목표 100%를 초과 달성했다.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백곡문백지구농촌용수체계개편사업’을 신규 발굴해, 내년도에 기본조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암천, 장양천, 미호천이 합류되는 외수위 영향으로 홍수량 배제를 위해 ‘내촌지구 배수개선사업’과 ‘산수지구 배수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둥글둥글한 얼굴에 친절함이 베인 듯한 외모지만, 안경너머 번뜩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신 지사장은 “진천지사에 부임해 7개월 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고향인 만큼 지역의 곳곳을 잘 알고 있고, 농어촌공사의 특성상 대상 업무가 주로 농촌지역이기 때문에 사업을 구상할 때도 현황파악도 쉽게 접근할 수가 있고, 추진하는데도 용이한 점도 많았다” 고 회상한다.

하지만, “이곳 출신이라 지인들로부터 이것저것에 대한 민원이 많은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래도 접수된 민원은 가급적 해결해 드리기 위해 나름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흙으로 된 용수로 즉, 토공(土工)수로를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많아서 현대화 시설로 교체했다. 또한, 지역에 있는 양수장이 설치된 지 40여 년이 지나다보니 노후화 된 곳이 많아, 적기에 원활하게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 예산 30∼40억 원을 세워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신 지사장은 또,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의 ‘농촌일손돕기’와 소외계층에 대한 ‘농촌 집 고쳐주기’ 등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월급의 10%를 선제적으로 반납했을 뿐만 아니라,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6개월간 사용료의 30%를 감면해 주기도 했다.
특히, 진천군 농촌지도자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장 4분을 진천지사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지역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시간을 갖는 등 농업관련 제도, 정책방향 설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반영하고 있다.

‘신홍섭’ 지사장은 공사 내에서도 기획·경영전문가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화합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리더쉽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대외협력 업무에 특히 탁월하고 합리적이며 폭 넓은 시야로 대인관계도 원만해,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리더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본사, 본부, 지사 등을 거치면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최대 활용해 지사장으로서 진천지역 농업인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지역을 누비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제약은 있었지만, 지자체·유관기관과 관계 개선에 더욱 주력하면서 사업현장도 수시 방문해, 장마기간에 공사 사업현장의 안전관리 등 공사 본연의 빈틈없는 재해 예방과 농업기반시설의 보호와 영농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신홍섭’ 지사장을 집무실에서 만나봤다.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은 취임식에서 농촌현장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으로 진천지역 발전과 농업인의 안전 및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0.1.6)

- 취임한지 7개월이 지났다. 느낀 소감은.

“예로부터 풍수해가 적고 산물이 풍성하고 인심이 후덕하다하여 사람살기 가장 좋은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고 불리는 고향 진천에서 지역민의 숨결을 느끼고 소통하며,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한 축을 담당하게 됨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어깨가 무겁다.
그 동안 본사, 본부, 지사의 다양한 조직을 거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잘 활용해 지역 농업인,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천지역 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장마기간에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용배수로에 대해, 수초제거와 퇴적토사 제거 등 선제적인 재난재해 예방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를 소개한다면.

“농어촌공사는 농어촌이라는 공간에서 땅과 물, 사람, 마을과 관련된 일을 하는 기관이다. 즉, 경지정리 및 농업용수관리를 통해 농업인이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여기에 농지연금 등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 농업인의 영농정착과 소득증대에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개발사업 등을 통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충주·제천·단양 3개 지역을, 괴산·증평지사는 괴산·증평 2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지만, 1개 군만 담당하고 있는 곳은 진천을 비롯해 청주, 음성과 보은 4곳이다.

때문에 진천지사는 단일군만 관할하고, 1개 지자체만 상대하므로 업무를 추진하는데도 용이한 점이 많다.
특히, 때로는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비 예산확보가 필요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는 업무관계에 있어 상당히 신뢰를 구축하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저희 지사와 진천군과는 돈독한 신뢰를 쌓고 있다.
또한, 진천지사는 농정환경의 변화에 맞게 공사의 고유 목적사업 수행을 위해, 농정의 최일선에서 지사장인 저를 포함한 직원 30명이 고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충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곡저수지를 비롯한 농업용수 공급시설인 저수지 9개소, 양수장 19개소, 배수장 7개소, 보 36개소, 관정 28개소를 통해 수혜면적 3,740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성장단계별 (진입→성장→전업→은퇴)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 소득증대 및 경쟁력강화, 농업인의 생활안정지원을 도모하고, 생산기반정비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차질 없는 수행을 통해 농업의 현대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사장(왼쪽)이 현황판 앞에서 진천지사 관내 운영 현황에 대해 이건수 총괄국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지사장(왼쪽)이 현황판 앞에서 진천지사 관내 운영 현황에 대해 이건수 총괄국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 올해 추진하고 있는 진천지사의 주요사업계획은.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영농을 하고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익적 가치가 창출되는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장마기간에는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과학적 물 관리를 통한 적기·적량의 농업용수 공급, 수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의 경우에는 2019년 사업비 63억 원 대비 12억 원이 증가한 75억 원을 확보해, 8월 현재 75억 원을 전액 집행해 금년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농어촌의 미래를 책임질 2030세대와 청년창업농 육성과 농가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돕고, 농업에서 은퇴 후 노후 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농업인에게는 농지연금 지급으로 소득 안정망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설물 현대화 및 쾌적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에 약 115억 원을 투입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진천지역에 꼭 필요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면서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와 사업현장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활동과 지역과의 상생방안은.

“진천지사는 농업용수관리, 농지은행, 생산기반정비, 지역개발 등 고유의 목적 사업 외에도 지역민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천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 우한 교민을 지원하는 지원인력을 위해, 진천지역 농산물로 만든 떡과 과일을 지원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제한으로 영농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의 꽃을 구입하고, ‘농촌일손돕기’와 소외계층에 대한 ‘농촌집 고쳐주기’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천읍 삼덕리의 한 프리지아 재배농가에서 프리지아 구근작업 등을 하고 있는 ‘신홍섭’ 지사장.
▲진천읍 삼덕리의 한 프리지아 재배농가에서 프리지아 구근작업 등을 하고 있는 ‘신홍섭’ 지사장.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위기에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월급의 10%를 선제적으로 반납했고,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는 등,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6개월간 사용료의 30%를 감면했다.
공사와 계약한 중소기업에는 선금지급율을 확대하고, 지체상금 부과 없이 계약을 연장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취임 후 첫 행사로, 진천군 농촌지도자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장 4분을 진천지사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지역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시간을 갖는 등 농업관련 제도, 정책방향 설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겠다.
앞으로도 지역농업인, 지역주민 의견을 경청해 지역주민의 삶이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

- 30여 년 공사에 근무하면서 느꼈던 보람은.

“공사에 30여 년을 몸담으며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발전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느끼며 함께 성장해 왔다는 점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본사 수자원기획처 근무 당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농업기반시설에 40여 년이상 적법한 권원 없이 무단으로 설치된 한전주 및 3사(SK,Kt,LG) 통신주의 무단점용료의 징수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통신 3사와의 2년6개월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무단점용료를 징수하도록 조치했다. 이후, 사용허가로 전환해 유지관리 재원을 마련하는 등 공사 경영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용허가 지침」을 개정해, 행정절차 간소화로 국민불편 해소 및 사용허가 업무효율을 극대화 한 사례도 있다. 사용허가 구비서류를 신청서, 측량성과 등 14종에서 신청서, 현장위치도 등 3종으로 간소화해 민원인이 연간 19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사용허가 기간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행정처리 비용 절감과 저수지 수면의 야간 유람선운행 허용으로 농업기반시설 관광자원화 및 주변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2016년도 공사 경영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도시의 양적, 질적 성장, 높은 복지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생각하면 농촌현장의 최일선에 선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그지없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농업·농촌발전의 간절함을 담아,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 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천관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진천지역 쌀, 농산물꾸러미 등 진천지역 친환경 농산물 구매(2020.4.29)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천관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진천지역 쌀, 농산물꾸러미 등 진천지역 친환경 농산물 구매(2020.4.29)

- 향후, 추진해 나갈 신규 주요사업은.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사업으로는 ‘백곡문백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개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상이변 등 항구적인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백곡저수지의 여유수량을 관개기에 양수해, 물이 부족한 지역인 백곡면 갈월리와 문백면 계산리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이다.
사업비가 358억 원으로 저수지 2개소, 양수장 3개소, 송수관로 46km인 대규모 공사이다. 추진일정은 기본조사(‘21년), 세부설계(‘22년), 착공(’2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구암천, 장양천, 미호천이 합류되는 외수위 영향으로 홍수량 배제를 위해 ‘내촌지구 배수개선사업’과 ‘산수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촌지구 배수개선사업’은 59억 원의 사업비로 수혜면적 57ha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2km를 정비해, 토공배수로의 통수단면부족으로 인한 상습 침수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21년 시행계획 착수 지구로 추진하고 있다.
‘산수지구 배수개선사업’은 66억 원의 사업비로 수혜면적 85ha에 배수문 1개소, 게이트펌프 1개소, 배수로 6.4km를 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1년 기본계획 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토공수로의 침하, 구조물 노후화로 용배수로의 기능 발휘가 어렵고, 양수장 건물침하와 제반 시설의 노후화로 양수장 기능을 못하는 지역에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수지구 수리설개보수사업’은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용배수로를 구조물화 하고, 장양중석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사업비 52억 원을 들여 양수장 2개소와 용수암거 2.45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도 침체의 늪에 빠져있어,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우리공사도 디지털 농업트렌드를 내세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판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

- 마무리 한 말씀.

“무엇보다도 농어촌의 안전을 위한 농어촌공사가 되기 위해 자연재해 대응체계 마련과 더불어, 노후 수리시설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가뭄에도 걱정 없는 수자원개발과 지역 맞춤형 물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의 농업환경은 대내외적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기 때문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변화에 한걸음 앞서 대응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지역의 농업발전과 안전관리로 농업인이 흘린 땀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지사장인 저를 비롯한 진천지사 전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켜주고 계시는 진천지역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농업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재정조기집행 등으로 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 지역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성원, 애정 어린 조언도 부탁드린다.”
<충북=이건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전경 (사진=이건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전경 (사진=이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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