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nbn시사경제] 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1일 상반기 정극행정 우수공무원 총 7명을 선발하고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공무원을 말한다.
곡성군은 올해 상반기 총 2차에 걸친 부서 추천을 통해 총 13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 이후 1차 사전심사(창의성, 군정기여 등 5개 평가지표)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총 5건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적극행정 사례 추진에 기여한 공적자 전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인사 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 사례는 ‘도림사 계곡, 주민들 품으로 한걸음 더’가 차지했다. 도림사 계곡은 인근 상가의 불법적인 평상 및 차광막 설치로 끊임없는 민원과 분쟁을 겪었던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과 임채우 팀장과 조현종 청원경찰은 상가 대표들을 끊임없이 방문해 설득과 타협을 통해 시설물의 철거를 유도했다. 그 결과 도림사 계곡은 예전의 깨끗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전남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섬진강 똥섬이 숲 생태 보물섬으로 변신(우수상, 관광과 박창준) ▲소상공인 비대면 해결사 친절한 경제씨 및 곡성 창업둥지(장려상, 문화체육과 이명희·죽곡면 심세린) ▲함께해요 희망둥지 마련, 주택 신축 사업(장려상, 주민복지과 이미자) ▲농촌에 올래! 곡성 여기愛!(장려상, 관광과 김은희)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yhy329@hanmail.net
nbn 시사경제, nb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