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천대교 인근 해상 기관고장 낚시 유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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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인천대교 인근 해상 기관고장 낚시 유선 구조
  • 김형만 선임기자
  • 승인 2021.11.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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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25명 경비함정에 편승, 출항지인 인천 만석부두로 이송
▲ 인천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낚시 유선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인천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낚시 유선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인천 중구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27명(승객 25명, 선원 2명)이 승선한 낚시 유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6시 47분경 인천대교 1.9해리(3.5km) 해상에서 승객 25명 등 총 27명을 태운 낚시 유선 A호(19톤)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고 선장 B 씨(남, 40대)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 P-26정과 및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낚시 유선 A호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외부 갑판에 모여 있을 것을 요청하고 비상투묘를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P-26정 등 구조세력은 침수 등 선박 안전 상태와 승선원의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선원 2명을 제외한 승객 25명을 경비함정에 편승하여 8시 44분경 인천 만석부두에 하선 조치했으며, 유선 A호는 민간 예인선박을 섭외해 출항지인 만석부두로 예인 조치했다.

인천해경은 "코로나19에도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일 유선과 낚시어선 출항은 127척에 2,797명"이다. 이에 "주요 활동지와 사고다발해역에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yung1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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