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을 통한 현장대응 능력 강화, 바다 안전 책임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시 신속한 현장 구조세력 확보를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상황전파 등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협업시스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바다 사정에 밝은 어업인 등의 협조를 받아 수색과 구조 활동에 참여하는 해양경찰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민간조직이다.
인천해경은 기존 동원가능 선박 파악과 상황전파를 위해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어플을 이용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 전파하면 최 인근에 있는 구조대원이 접수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어플의 주요 기능은 ▲민간해양구조대원 현황 ▲사고별 대응현황 ▲수당, 보험 신청 확인 ▲사고현장 관리 ▲교육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경찰은 인천해양경찰서 신항만파출소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에 상황전파 등 협업시스템을 금년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문제점을 보안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해경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은 656명으로 최근 3년간 조난선박 예인, 고립자 구조, 실종자 수색 등 총 135건의 사고에 해양경찰과 함께 참여하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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