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경북 영천시가 11일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평생학습 관계자와 일반 시민 99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가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돼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평생학습도시 영천! 배움을 통해 미래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의 가치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시민들이 참여한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 평생학습 유관기관 공동 업무협약식, 선포 퍼포먼스, 동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배움의 기쁨을 함께 누리다’란 주제로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 전시회와 평생학습 전문가 최운실 교수와 김남선 교수의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감염병의 확산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나눔에 대한 실천을 몸소 보여줬던 시민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가장 큰 힘이 됐다”라며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을 통해 서로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명품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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