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혈소판 기능 미치는 병리학적 규명
프레드니솔론이 혈소판 응집반응, 과립분비 억제 신호 전달 기전 밝혀냄
코티솔 과잉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 임상적 규명 및 효율적 치료 도움 전망
프레드니솔론이 혈소판 응집반응, 과립분비 억제 신호 전달 기전 밝혀냄
코티솔 과잉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 임상적 규명 및 효율적 치료 도움 전망
[충북=nbn시사경제] 김두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수의학과 김상구씨는 지난달 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33차 한국수의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상구씨(석ㆍ박사통합 2년, 지도교수: 김수종)는 ‘쿠싱증후군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혈소판 기능에 미치는 병리학적 규명(Pathologic basis of corticosteroid on platelet function in Cushing’s syndrome)’ 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구두로 발표해 수상했다.
이 연구는 쥐의 전혈(whole blood)에서 분리한 순수 혈소판을 이용해 다양한 활성인자에 의해 유도된 혈소판 반응에 프레드니솔론이 혈소판의 응집반응과 과립분비를 억제하는 신호 전달 기전을 밝혀냈다.
이로써 코티솔 과잉에 의한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과 같은 질병의 임상적 규명 및 효율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연구는 충북대학교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CATCC)에서 진행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향후 중개의학분야 연구에 있어 수의학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dh07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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