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1·2·3차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신규사업 추가 발굴해 한 단계 진화한 ‘진천형 지역균형뉴딜’ 지속 추진
[진천=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뉴딜 사업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경제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안전망확충 분야로 구성된 ‘진천형 뉴딜’을 발표했다.
총 78개 과제, 4,598억 원 규모로 추진된 뉴딜 사업은 현재까지 19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원활하게 추진 중에 있다.
분야별 성과와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디지털뉴딜 분야에서는 1·2·3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지역 농가에 스마트팜 15개소를 지원해 ICT 기술보급·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기업에 내년까지 스마트공장 33개소를 지원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집중호우 대비 백곡천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 ▲진천읍 신정리 외 1개소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충북혁신도시 일원 실감형 3차원 모델 구축 ▲맞춤형 스마트복지서비스 시스템 구축 ▲AI영재학급 31개교 1,550명 교육 ▲동네슈퍼 4개소 무인화 지원 등 생활 곳곳의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보건지소 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내년까지 진천어린이집과 보건지소 2곳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감축 위한 전기승용차 104대, 전기화물차 90대, 전기이륜차 14대, 수소자동차 5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515대 지원 ▲광혜원 산업단지 2ha 규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을 추진했다.
에너지뉴딜 분야에서는 올해 ▲태양광 365개소,▲ 연료전지 1개소, ▲지열 51개소 등을 조성했다.
▲기업참여형 태양광발전소도 8개소를 구축 완료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사회 구현에 힘썼다.
생활인프라‧안전망확충 분야에서는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진천문화예술회관, 가족친화시설 꿈틀꿈틀 하우스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내 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이 올해 준공을 바라보고 있으며 다목적체육관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 방침에 맞춰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한 단계 진화한 ‘진천형 지역균형뉴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군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부터 시작된 급속한 사회변화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천형 지역균형뉴딜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각 사업들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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