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민간항공세력 참여 민 ․ 관 ․ 군 구조협력 대응체계 확립
[완도=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신지도 북쪽 해역에서 2021년 4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완도해경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완도군청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낚시어선과 예인선 충돌상황을 가장해 민 ․ 관 ․ 군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수색구조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완도해경은 지난 10월 민간 항공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승원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훈련에 최초로 민간 경비행기와 드론을 활용, 해상표류자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항공수색활동을 펼쳤다.
또한 선내 고립자에 대해서는 해양구조협회 강진 구조대와 합동으로 수중수색과 인명구조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사고선박으로부터 기름유출에 대비한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선박사고에 대해서 해경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간 협력체제가 잘 갖춰져 대비․대응에 철저를 기하며, 해양 종사자 분들에게 동절기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주의와 무엇보다 안전운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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