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지자체 대상...2019∼2021년 3년 연속 수상
김득신 독서마라톤대회·북페스티벌, U-도서관, 북 스테이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증평=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독서광 김득신 고장 증평군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한 2021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군은 이번 제6회 대한민국 책 읽은 지자체 대상에 3년(2019∼2021년) 연속 선정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채익)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에는 증평군 의회 조문화 의원이 선정돼 국회 교육위원장(조해진)상을 받았다.
또한 육군37사단 정재윤 중령, 이수연 대위, 박성준 상사가 제6회 대한민국 독서병영대상자로 결정돼 제2작전사령관(육군대장 김정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증평군은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책 읽는 의원상 ▲독서병영 대상을 동시 수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2014년 이후 매년 시상식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상식 없이 30일 방문 전달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표창장 전달식에서는 제4회 아동·청소년 가족사랑 독서감상문대회에서 특별상(증평군 수상)을 수상한 증평초등학교 3학년 최지율 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졌다.
올 한 해 증평군은 ▲김득신 독서마라톤대회 ▲김득신 북페스티벌 ▲37사단 독서서평동아리 운영 ▲U-도서관 설치 ▲서평 지도사 과정 ▲북 스테이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학·군이 상호 협력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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