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nbn시사경제]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겨울철 유도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유도선 및 주요 선착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겨울철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선박 내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부주의나 관리소홀로 화재사고 우려가 크며, 돌풍과 높은 파도 등 잦은 해상 기상악화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목포해경은 지자체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유도선 7척과 주요 선착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항해․기관․소화 장비 집중 점검 ▲화재 위험요소 사전 차단 ▲선내, 선착장 안전시설 점검 ▲선원 비상훈련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기상악화 시에는 출항통제, 선착장 및 주요 항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대응태세를 상시 유지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계절별, 취약시기별 안전저해요인을 분석해 현장안전 중심의 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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