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성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벤투호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축구협회와 인터뷰를 가졌다.
손흥민은 "많은 분들이 내 몸 상태를 걱정해줘서 감사하다"며 "하지만 "경기를 하고, 여러 장소로 이동해 피곤할 때도 있지만 팬과 동료들이게 보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대표팀 경기를 기다린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 멕시코, 17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에 1-2,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두 팀 모두 우리에게 아픔을 준 팀"이라며 "두 팀 모두 이기고 싶은 상대"라고 말했다.
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아니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고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 기량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왔을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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