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이들의 생각 담은 동화책 만들어
[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올 한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만드는 동화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아동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이야기 공작소’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방과후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동화책 만들기’ 수업은 아동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창의력·상상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은 개개인의 생각이 담긴 글을 써보면서 글쓰기의 재미를 느끼는 경험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도 책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여 작가가 장래 희망이다”라며 “내가 직접 쓴 글이 책으로 나와 읽을 수 있는 것이 신기했고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곽인순 센터장은 “이야기 공작소는 아이들이 각자 주제를 정하고 스스로 글을 써가며 만들어 낸 소중한 작품”이라며 “이번 책 만들기 과정을 통해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기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에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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