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정비 통한 수질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화순=nbn시사경제]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3년까지 1112억 원(국비 666억 원)을 투입해 ‘사평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하수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화순군은 계속사업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459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2건(103억 원)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5건(396억 원) ▲동면 공공폐수 개량사업(44억 원) 11건, 1002억을 편성해 추진 중이다.
노후화되고 처리효율이 저하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개량, 신설해 하수도 시설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2022년도 신규 사업으로는 ▲사평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70억 원)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40억 원)에 110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적기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화순군은 하수도 분야 정부예산의 확보를 위해 하수처리구역 확대·하수처리장 개량을 반영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 신청, 각종 기술진단·안전진단용역의 적기 시행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화순군 관계자는 “하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구역의 수질이 보전돼 청정 화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과 효율적인 하수도 관리로 살기 좋은 명품 화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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