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학부모연합회 전·현직 회장들 자발적 모임
소중한 지역인재가 잘 자라기 바라는 부모마음 담아 전달
지역인재 후원 목표...비영리 수익사업 운영, 회원 기부금 등으로 기금 조성
소중한 지역인재가 잘 자라기 바라는 부모마음 담아 전달
지역인재 후원 목표...비영리 수익사업 운영, 회원 기부금 등으로 기금 조성
[보은=nbn시사경제] 김영대 기자
보은군어머니후원회는 지난 15일 보은교육청을 방문해 지역 초ㆍ중ㆍ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부모마음 가득 장학기금' 330만원을 전달했다.
어머니후원회는 보은군 학부모연합회 전ㆍ현직 회장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학령기 자녀가 모두 장성한 회원들까지 동참하고 있다.
2006년 창단이래 보은지역 인재 후원을 목표로 비영리 수익사업 운영, 회원 기부금 등으로 공동성금을 조성해 매년 빠짐없이 장학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연이어 코로나19로 수익 사업 행사를 치르지 못했는데도 회원들의 기부로 기금을 조성해 보은 지역 모든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진양 회장은 “올해 졸업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세대보다 어렵게 학업을 마쳤기에 더욱 큰 박수를 보낸다”며 “학교마다 보은지역의 소중한 인재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연규영 교육장은 “어머니후원회의 기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교직원들도 미래 인재양성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어머니후원회 뜻에 따라 지역 학교에 배부해 적시에 지급하겠다“ 화답했다.
seu75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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