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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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 동환신 기자
  • 승인 2021.1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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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추진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 기대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nbn시사경제] 동환신 기자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원주시 이창환 총무팀장(학성동), 주효미 주무관(보건행정과), 박동순 주무관(회계과)이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원주시는 각 부서와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 검증 및 실무 심사에 이어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3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당사자의 희망 및 적극행정 성과, 인사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 이창환 총무팀장은 재활용 가능 폐기물의 요일별·품목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주민 혼란 및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주시 최초로 재활용 폐기물 배출 요일과 품목이 표시된 홍보용 봉투를 자체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 무상 지급하는 등 요일별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학성동 일원 인도 한가운데에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전주 및 통신주 이설 비용을 한국전력공사에서 부담하도록 해 원주시 예산 절감은 물론 주민 불편 해결 및 도시미관 개선 등 공공서비스 향상에 앞장선 점이 인정됐다. 

보건행정과 주효미 주무관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기능 및 환경 개선을 통해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줄여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고 검사 민원인의 감염 불안을 해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기존 컨테이너 시설에 실외에서도 검사가 가능한 워킹스루 검사대를 추가 설치해 실내 소독, 환기, 검사자 교체 등의 시간이 필요 없어져 검체채취 시간이 크게 단축됐으며 실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바이러스 노출 위험 역시 줄어들도록 했다.

회계과 박동순 주무관은 공유재산 이용현황 전수조사를 통해 무단점유지에 대한 변상금 부과 및 유휴재산 매각 등으로 신규 세원을 발굴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공유재산의 정확한 DB를 구축해 일관된 재산관리 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올해 변상금 부과액은 작년 대비 약 40배가 증가했으며 징수액도 20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deft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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