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전혜미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은 20일부터 8주간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장애인 223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집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게 되는 겨울철을 맞아 장애인의 근력 약화를 방지하고 심리적 우울감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먼저 지역별 방문간호사와 보건의료원 물리치료사를 통해 가정 재활 운동 지도를 받은 후 마사지 스틱을 이용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고 운동표에 스스로 본인의 운동을 기록하게 된다.
이어 스크래치 페이퍼를 완성함으로 눈과 손의 협응, 두 손 사용의 협응, 사물의 조작력 및 손가락의 민첩성과 힘을 기를 수 있는 소근육 운동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무기력한 생활 속에서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평창군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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