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경북 청도군은 20일 지난 3월 첫 강의를 시작한 ‘제1회 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증서·시상, 인사말, 영상시청 및 수기발표,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30주(주 1회 교육)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군정 철학, 청도 역사와 인물, 세계 시민교육, 4차 산업교육, 인문학, 행동심리학 등으로 지역의 정주의식과 자부심을 높여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학생회와 동아리 등을 구성해 지역에 필요한 인적자원으로 다양한 사회 참여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졸업생 중 희망자에 한해 내년에 운영할 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과정에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줄 예정이다.

한편 도민행복대학은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본부를 두고 평생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시군별 캠퍼스 형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황영호 청도부군수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청도캠퍼스 활동으로 느낀 기쁨과 보람의 시간을 오래 기억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개발로 한층더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 청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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