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과수산업평가서 3년 연속 1등급 획득
"전 임직원이 농산물 판매와 농가소득 향상 매진한 결과”
[충북=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충북농협이 올해 농산물 판매 2,500억원을 돌파했다.
2,500억원은 농·축협과 중앙회 등 농협을 통해 출하돼 판매된 실적이다.
20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2016년 충북도와 함께 농산물 과수브랜드 ‘아리향’을 론칭하고, 주작물인 수박과 복숭아에 품질향상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전국적인 시장공략으로 인지도와 판매량을 넓혀갔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과수산업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쾌거를 이뤄갔다.
또한 시군별로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농산물 판매 통합마케팅을 조직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갔다.
현재 충북에는 도광역, 청주, 옥천, 영동, 진천 5개 연합사업단과 괴산, 음성, 충주, 제천, 단양 5개 지역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있다.
충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우 2020년 매출 600억원에서 올해 760억원으로 전년대비 160억이 성장해 전국 조공법인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7월에는 전국 농협 최초로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지역본부에 오픈해 라이브커머스 등 인터넷과 모바일 판매를 선도하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했다.
올해 총 10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를 실시해 약 2억5천만원 상당의 매출과 누적 시청자수 100만명을 달성했다.
신대순 경제지주 부본부장은 “전 임직원이 오직 농산물 판매와 농가소득 향상에 매진한 결과”라며 “품질향상과 더불어 온라인 판매, 수출 등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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