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nbn시사경제] 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24일 처인구 이동읍 천리 578-2번지 일원 노루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2003년 6월 도시계획시설 상 공원으로 고시됐으나, 공원 조성이 미뤄져 오는 2023년 6월 실효를 앞둔 장기미집행 공원 중 하나였다.
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토지 보상을 진행한 후 지난 10월 착공해 이날 완공했다.
공원 조성에는 총 13억8000만원(보상비 8억8000만원, 공사비 5억원)이 투입됐으며 1,234㎡ 규모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펄린, 무장애 조합놀이대, 그네 등 놀이공간을 새로 조성했다.
주민들이 산책 후 쉴 수 있도록 등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역기 들기, 어깨돌리기 등 운동기구도 함께 설치했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이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은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노루어린이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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