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지트리비앤티는 22일 오후 13시 54분께 2.50%(750원)상승한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3시 40분께 지트리비앤티는 10%상승해 3만3050원에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다 20분도 안되어 3%대 상승에 그쳤다. 갑작스런 주가 변동에 많은 투자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유통·보관체계 준비 상황'에 지트리비앤티와 동원아이팜이 유통 협력업체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지트리비앤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전일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했고, 이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사업 수행기관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화이자로 앞으로 백신 및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물량에 대한 유통·보관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사업 수행기관은 백신 공급 시기의 불확실성과 백신 공급량의 유동성 등에 대비해 국내 물류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갖춰 냉동·냉장 물류 센터를 구축 운영하도록 했다.
지트리비앤티와 동원아이팜이 유통 협력업체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동원아이팜은 –75℃ 백신 보관을 위한 한국초저온 물류창고 확보, 물류센터 구축 담당한다고 전했다.
지트리비앤티는 2000년 6월 7일 설립 후 합병등을 통해 백신사업 및 전자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바이오(신약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업체이다. 2014년 신약개발업으로 진출하였으며, 파이프라인은 안구건조증과 신경영양성각막염 등 안과질환에 특화돼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에 종속회사를 설립하여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호재에 음봉띄우겠다", "2퍼 실화냐", "아니 기사 띄운지가 언제인데", "계속 홀딩해온 주주만 행복하지", "이런건 처음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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