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경북 청도군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청도어린이집 일원과 청산빌라 일원 2개 구간 470m 공급관 설치를 마무리하고 4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는 총 사업비 2억2700만원으로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갔다. 도시가스 공급으로 수요자 부담 경감과 에너지 비용 완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개년 동안 도시가스 공급사업 연차별 지원 계획을 수립해 단독주택과 경제성 미달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의 공급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청도읍 고수리, 화양읍 범곡리를 중심으로 60여억원의 사업비로 본관 4km, 공급관 7km를 설치해 26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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