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nbn시사경제] 정영호 기자
함평군이 '2021년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기반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전국단위 수상 및 공모선정(가점) 등 5개 분야 15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함평군은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장터인 ‘함평천지몰.kr’의 재오픈과 더불어 남도장터(전남도 농수산물 쇼핑몰)에서 전년 대비 매출 증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오프라인 시장 확장에도 힘썼다. 관광객 유입이 많은 돌머리해수욕장에 매주 토요일 ‘주포노을마켓’을 운영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력 확보에도 성과를 거뒀다. 군은 농식품부 주관 ‘2022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함평군 먹거리 전략계획 수립’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다변화하는 소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농업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1차 산업 발전을 도모해 ‘부자되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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