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충진 청주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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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충진 청주시의장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2.01.0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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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전국 지방의회 선도
발빠른 행정력과 진보된 입법활동으로 청주시민 삶 풍요롭게
신년화두 ‘시민만세’(施民滿世)...시민들께 보내는 응원 메시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위해 의정활동 정진
▲최충진 청주시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장
▲신년 사자성어 시민만세 디자인(제공=청주시의회)
▲신년 사자성어 시민만세 디자인(제공=청주시의회)

[청주=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2022년의 눈부신 임인년(壬寅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병귀를 물리치는 벽사의 상징이자 효와 보은의 동물인 호랑이의 기운으로 새해에는 시민여러분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온했던 일상으로 회귀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청주시의회는 위기 속에서도 ‘오직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정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시행하면서도 오직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바쁘게 뛰었습니다.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청주사랑상품권 등을 지원하고 시민과 고통을 함께 했습니다.

또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고자 아동과 노인 보호법안을 처리했습니다. 한부모 가족과 장애인 가족의 지원 방안도마련했습니다. 청주시의 모든 곳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지역 현안의 실마리를 찾고자 동분서주하였습니다. 북이면 소각시설 지역주민 건강영향평가에 대해 재조사를 촉구하여 실행하였고, 국가철도망에 청주 도심을 통과해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지방분권의 시대가 막이 오릅니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시민참여권 확대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로소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법적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를 선도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지방의회 독립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발빠른 행정력과 진보된 입법활동으로 청주시민의 삶을 보다 풍성하고 풍요롭게 만들겠습니다.

진정한 자치분권의 원년을 맞이하며 새해에는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봉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2022년에는 청주시의회의 의정방침인 ‘오직시민’을 위해 ‘시민만세’[施(베풀 시) 民(백성 민) 滿(찰 만) 世(세상 세)]를 신년화두로 선정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께 보내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이면서 동시에 시민에게 베풀어 세상을 가득 채우겠다는 약속입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약속드린 바와 같이 위축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정진하겠습니다.

임인년은 새로운 지방자치분권 시대의 원년입니다. 86만 청주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만세! 청주 시민만세!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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