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 농다리축제 평가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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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 농다리축제 평가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 실시
  • 최중호 기자
  • 승인 2022.01.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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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 대표 축제 추진방향 결정 위한 자료 설문조사
농다리축제 만족도, 개선사항,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조사
▲농다리 축제 사진 모습(사진=진천군)
▲농다리 축제 사진 모습(사진=진천군)

[진천=nbn시사경제] 최중호 기자

진천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의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되는‘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추진방향 전환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효과적인 축제․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실시된다.

실제 충북 유형문화재인 농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힐 정도로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축제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개최가 취소됐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만 20세 이상 각 읍‧면 주민과 군 공직자이며 설문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농다리축제 만족도 ▲개선사항 ▲축제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도로교통 정체, 환경문제 발생 정도 ▲변화의 필요성과 방향 축제 테마 변경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진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참여가 가능하며 읍‧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도 병행한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연 1회로 개최하던 축제를 이번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 또한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의 또 다른 대표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지난해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축제의 방향성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cjh3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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